인버터 정속형 에어컨 차이, 전기세, 장점, 단점 정리(제습모드 효과까지 정리)

1. 정속형과 인버터 에어컨 차이

정속형 에어컨: 항상 일정하게 출력을 낸다. 실내 온도 변화에 민감하지 않다.

인버터형 에어컨: 더우면 더 세게 돌아가고, 시원해지면 약하게 돌아간다.

따라서 인버터형 에어컨의 경우 에어컨을 켜고 나서 강풍으로 운전하면서 온도를 쫙 내려준 다음 약하게 틀어주면 된다. 인버터형은 오히려 자주 켜고 끄면 전기세가 더 나온다. 정속형 에어컨은 에어컨을 켰을 때 항상 강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정속형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자주 켜고 꺼줘야 한다.

정리하면: 인버터 에어컨이라면 그냥 24시간 켜두는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된다. 켜고 끄고를 반복하면 24시간 돌아가는 것보다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한다. 환기가 필요하면 출퇴근 시간을 피해서 30분 정도 에어컨을 끄고 환기하는 것이 좋다. 

2.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방법

실외기를 잘 관리해줘야 한다. 실외기 주변에 물건을 두면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어려워져 냉방 성능이 낮아진다. 그만큼 실외기의 효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실외기 주변에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고 물건을 치워줘야 한다.

그리고 최신 에어컨의 경우 대부분 인버터 에어컨이기 때문에, 26도나 27도로 24시간 켜줘도 전기세가 많이 나오질 않는다. 가장 비싼 누진 구간을 적용하더라도 하루에 2천원 꼴이다. 한달이면 6만원 정도인 것이다.

봄, 가을 겨울에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기 코드를 뽑아주는 것이 좋다. 대기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3. 제습모드 효과는?

습도가 높은 날에는 확실히 제습모드가 더욱 효과적이다. 습도가 낮은 경우에는 제습모드를 돌리면 냉방모드보다 전기료가 더 적게 나올 수 있다. 습도가 높은 날에는 제습모드를 돌리면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오게 된다. 하지만 에어컨을 24시간 켜두더라도 하루에 2000원 꼴이기 때문에, 한달이면 6만원 가량이 나온다. 하루에 커피 한잔보다 더 적기 때문에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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