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큰일나요!! 강아지가 몸을 부들부들 떠는 이유와 대처법 총정리

귀여운 강아지가 몸을 떨면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어디가 아픈건 아닌지, 당장 동물병원에 데려가야하는지 여러가지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몸을 부들부들 떠는 이유는 아주 다양합니다. 강아지의 감정에 따른 생리반응도 있고, 강아지의 신체상태나 질병에 의한 증상으로 나눠집니다. 강아지를 잘 키우려면 강아지가 몸을 부들부들 떠는 이유와 대처법은 잘 알고 있어야겠죠? 그래서 정리해봤습니다. 강아지가 떠는 여러가지 이유를 알아봅시다.

1. 불안하거나 무서워서

강아지는 자신이 불안하거나 무서움을 느끼면 몸에서 아드레날린을 내뿜게 됩니다. 당장 싸우거나 도망갈 준비를 하는건데요, 그 결과로 심장이 빠르게 뛰고 동공이 커지기도 하고 근육은 덜덜덜 떨리게 됩니다. 동물병원에 강아지를 데리고 갔을때나, 다른 개를 만났을 때,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천둥번개 소리를 듣거나 불꽃놀이 소리를 들었을 때, 진공청소기 소리처럼 큰 소리를 듣는 경우에도 강아지는 몸을 덜덜 떨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강아지가 덜덜 떤다면 강아지가 안정을 느낄 수 있게 큰 소리가 들리지 않는 장소로 가거나, 작은 강아지는 안아서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병원이나 애견카페, 미용실처럼 강아지가 자주 이용해야 하는 장소에서 강아지가 떤다면 자주 방문하면서 그 장소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추워서

사람들도 추우면 몸이 덜덜 떨리듯이, 강아지들도 추우면 몸이 덜덜 떨리게 됩니다. 추워서 체온이 낮아지면 몸을 떨어서 체온을 올리려는 행동이 자동으로 일어나는거죠. 만약에 강아지가 떨면서 몸을 웅크린 채로 잠자는 모습이 보이거나, 따뜻한 물건에 가까이 가거나, 가족들에게 달라붙으려고 하면 추워서 몸이 떨릴 가능성이 큽니다. 목욕시킬때도 몸을 떠는 것도 추워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강아지가 덜덜 떠는 것은 아파서 떠는게 아니라서 안심해도 됩니다. 하지만 추워서 설사를 하거나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까 바닥에 따뜻한 매트를 깔아주거나 강아지에게 옷을 입혀주는 것이 도움됩니다.

3. 근육이 약해져서

강아지도 근육이 약해지면 자신의 몸을 지탱하고 버티기가 어려워서 몸을 떨게 됩니다. 나이가 든 노령견에게서 근육약화로 인한 떨림이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병에 걸려서 근력이 약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임신을 해도 근육이 약해지는 일이 생깁니다.

이런 상황에는 산책 시간과 횟수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갑자기 산책을 줄이면 근육이 더 줄어들 수 있어서 천천히 줄이는 것이 좋고, 마사지나 실내에서의 놀이로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통증때문에

강아지가 기운이 없어보이고 계속 몸을 웅크린 채로 있고 몸을 떨고 있다면 몸이 아파서 그런 것입니다. 상처나 종양, 피부병이나 복통 때문에 몸이 아픈건데요, 만약 강아지를 만지는 것이 가능하다면 강아지의 몸을 전체적으로 천천히 부드럽게 만져보세요. 상처가 있는지, 뼈나 살 중에 특정한 부분을 만지면 놀라거나 피하는지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이 때 강아지가 주인을 공격할 수도 있으니까 억지로 만지는 것보다는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5. 속이 메스꺼워서

강아지가 멀미가 날때나 약을 먹고 부작용이 생길 때, 너무 많이 먹었을 때, 초콜릿이나 사람이 먹는 약 등을 먹었을 때 강아지가 온몸을 부들부들 떨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사라지면 좋지만, 만약 약을 먹고 몸을 떨거나 초콜릿을 먹고 몸을 떠는 거라면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가세요.

6. 아파서

강아지가 아프거나 열이 날 때 몸이 떨리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몸을 떨면서 밥을 잘 못먹고, 토하고, 설사하고, 잘 움직이지 않으면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7. 화나서

강아지가 다른 개나 고양이를 보면서 몸을 떨 때는 화가 나서 그러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몸을 떨면서 바라보는 대상이 바로 강아지를 화나게 만든 것입니다. 강아지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할 때도 몸을 떠는데요, 애견미용실에서 미용을 하려고 가위나 클리퍼를 드는 모습을 강아지가 봤을때 강아지가 몸을 떨기도 합니다.

8. 똥이나 오줌을 참을 때

강아지가 갇혀 있는 상황에서 똥이나 오줌을 참는 상황이나 실외에서 배변을 할 때, 강아지의 배변판이 지저분해서 배변을 참을 때도 몸을 떨 수 있습니다. 배변을 많이 참는 상황에서는 신장 질환, 방광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까 항상 강아지의 배변 위생을 체크해주세요.

강아지가 몸을 부들부들 떠는 것은 긍정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강아지가 말도 못하고, 몸으로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으니까 주인들은 강아지를 더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강아지가 몸을 부들부들 떠는 이유를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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